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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게 묻다 9강 (뇌의 먹이는 무엇일까?) 본문

방송통신대 컴퓨터과학과

심리학에게 묻다 9강 (뇌의 먹이는 무엇일까?)

menstua 2024. 10. 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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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개요
  1. 뇌는 우리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조종자이자 결정권자이다. 이번 장에서는 현대 뇌과학에서 발견한 내용을 기반으로 이러한 뇌의 메커니즘이 우리의 실제 삶과 대인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강의목표
  1. 뇌 활동의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2. 좌뇌와 우뇌의 특징을 설명할 수 있다.
  3. 뇌의 메커니즘을 정체성과 트라우마 문제에 적용할 수 있다.
 주요용어
  1. [Grace]
    은혜, 어떤 것을 얻기 위해 애쓰지 않았는데 나에게 주어지는 것
  2. [Joy]
    기쁨, 특별히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반응으로서 나타나는 결과
  3. [Peace]
    평강, 기쁨을 충분히 경험하고 난 후 찾아오는 평안함
  4. [type B 트라우마]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나서 겪게 되는 트라우마
  5. [type A 트라우마]
    있어야 할 좋은 일들이 결여되어 겪게 되는 트라우마
심리학 연습
  1. 나는 삶에서 기쁨을 누리고 있는지, 그리고 나는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2. 내가 하는 행동은 나의 가정과 일터에서 기쁨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떻게 하면 기쁨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들을 찾아봅시다.
  3. 실제 관계 속에서 기쁨을 누리기보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SNS의 가상현실과 가상관계에 진정한 기쁨을 빼앗기고 있지 않는지 점검해 봅시다.
  4. 나의 공동체가 기쁨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구체적으로 찾아봅시다.
 강의요약
  1. 우리 삶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뇌가 잘 기능하기 위해서는 Joy(기쁨)가 필요하다. Joy가 뇌를 발달시키는 메커니즘은 Grace, Joy, Peace의 세 단계이다.
  2. Grace는 ‘은혜’이고 은혜는 값없이 받는 호의이다. 즉, 내가 어떤 것을 얻기 위해 애쓰지 않았는데 나에게 주어지는 것, 그것을 받기 위해 내가 직접 값을 치르지 않았는데도 그저 받게 되는 것이다. 부모님이 우리에게 주는 이러한 은혜는 ‘나는 특별히 사랑받는 존재야.’라는 메시지를 준다. Grace는 Joy를 가지도록 해 준다.
  3. 기쁨(Joy)은 내가 특별히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반응으로서 나타나는 결과이다. Joy를 우리 뇌의 화학작용으로 설명하자면, 도파민(dopamine)이라고 할 수 있다.
  4. 누군가 나와 함께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기쁨을 충분히 경험하고 나면, 다음으로 평강(Peace)이 찾아온다. 우리 뇌는 기쁨을 충분히 누리면 다시금 잠잠한 상태를 찾게 된다. 즉, 우리 뇌에서 도파민이 충분히 분비되고 나면 다음으로 세로토닌(serotonin)이 분비된다.
  5. Grace-Joy-Peace의 메커니즘은 뇌의 구조와 화학작용, 뇌의 성장, 정체성(내가 나를 바라보는 방식), 내가 주변의 사람과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와 관련되는 평가 시스템, 부정적 감정의 조절, 외상을 다루는 능력, 중독습관에 영향을 미친다.
  6. 우리 삶을 좌우하는 감정과 관계를 조절하는 통제 센터는 좌뇌가 아니라 우뇌에 있다. 궁극적으로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답변도 우뇌에 있다.
  7. 트라우마는 type B와 type A가 있다. 트라우마는 어떤 사건이나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이 잘못된 방식으로 처리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일을 겪었는데, 좋은 방식으로 처리되면 외상 후 성장을 할 수 있지만 나쁜 방식으로 처리되면 외상적 기억으로 남는다.
  8. 부모가 수행해야 할 역할은 조율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