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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게 묻다 7강 (마음의 방패에 대한 이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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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개요
- 스스로를 위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래, 이건 내 운명이야, 어쩔 수 없어’라고 체념해 버리는 것이다. 이런 체념은 합리화라는 방어기제를 동원한 것이다. 운명이라고 받아들이면 내가 책임질 필요가 없어지니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고 편해진다. 하지만 정말 운명을 바꾸려면 내 안에서 무의식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패턴을 찾아내야 한다.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있던 가면을 벗어야 한다. 아니, 그 전에 내가 가면을 쓰고 살고 있다는 것부터 알고 받아들여야 한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들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내가 들고 있는 보이지 않는 방패인 방어기제와 나의 어두운 면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관계와 일에서 발생한 문제들 속에서 허덕인다. 이번 장에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과 융의 분석심리학의 관점을 통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도록 하자.
강의목표
- 다양한 방어기제를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다.
- 분석심리학의 의식, 개인 무의식, 집단 무의식을 구분할 수 있다.
- 다섯 가지 주요 원형을 설명할 수 있다.
주요용어
- [불안]
어떤 것을 하도록 동기화시키는 긴장 상태 - [페르소나]
고대 그리스의 연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말하는데, 실상이 아니라 가상이라는 뜻 - [아니마와 아니무스]
자신과 반대되는 성 특성 - [그림자]
자아의 어두운 면, 즉 무의식적 측면에 있는 나의 분신
심리학 연습
- 내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방어기제를 찾아봅시다.
- 대인관계에서 주로 문제가 생기는 상황 또는 상대방의 특성을 찾아봅시다.
- 나의 그림자에 해당되는 것은 무엇이며 이 부분을 통합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강의요약
- 자아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다른 세력의 힘이 강해지면, 자아는 불안을 느끼게 된다. 불안은 정신분석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서 어떤 것을 하도록 동기화시키는 긴장 상태를 의미한다.
- 자아가 불안을 느낄 때 의식적인 수준에서 합리적으로 다루면 괜찮지만 그럴 수 없을 때는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현실을 왜곡하는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된다.
- 자아가 사용하는 방어기제로는 억압, 부인, 투사, 치환, 반동형성, 지성화, 보상, 유머, 이타주의 등이 있다.
- 융은 인간의 마음을 설명하면서 세 가지 수준, 즉 의식, 개인 무의식, 집단 무의식으로 구분했다.
- 의식(consciousness)은 우리가 직접 알고 있는 정신의 부분이다. 의식은 자아에 의해 지배된다. 자아는 비록 정신 전체 속에서는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의식에 이르는 문지기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개인 무의식(personal unconsciousness)이란 자아에 의해 인정받지 못한 감정, 사고, 지각, 경험, 기억 등이다.
- 집단 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ness)이란 태어난 이후의 경험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가지고 나온 무의식 층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 융은 다양한 원형 중에서 우리의 성격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5개의 원형, 즉 페르소나, 아니마와 아니무스, 그림자, 자기를 중요하게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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