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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REST API와 WebSocket: 실시간 통신을 위한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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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 API: 요청 기반의 단방향 통신

REST (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 API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통신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이 구조에서 클라이언트는 서버에 요청을 보내고, 서버는 그 요청에 대한 응답을 반환합니다. 이 통신은 단방향으로,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정보를 요청할 때만 발생합니다.
택시 앱을 이용하는 손님이 드라이버의 위치를 확인하고 싶을 때를 예로 들면, 클라이언트 앱은 서버에 드라이버의 현재 위치를 요청합니다. 서버는 이 요청에 응답하여 드라이버의 위치 정보를 클라이언트에 전달합니다.

WebSocket: 양방향 통신의 실현

WebSocket은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에 양방향 통신 채널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서버는 요청 없이도 클라이언트에게 데이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는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한 방법입니다.
드라이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경우, WebSocket을 사용하면 드라이버가 위치를 변경할 때마다 이 정보를 곧바로 손님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폴링과 롱 폴링

폴링 (Polling)

폴링은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정기적으로 요청을 보내어 데이터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폴링 간격이 짧으면 서버에 과부하를 주고, 간격이 길면 실시간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롱 폴링 (Long Polling)

롱 폴링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서버가 즉시 응답하지 않고, 데이터 변경이 발생하거나 설정된 타임아웃에 도달할 때까지 요청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서버의 부하를 줄이면서도 변화가 있을 때 즉시 클라이언트에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Socket.IO: WebSocket의 강화

Socket.IO는 WebSocket 기반의 라이브러리로, 실시간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용이하게 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HTTP 롱 폴링 폴백: WebSocket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자동으로 롱 폴링 방식으로 대체합니다.
 
자동 재연결: 연결이 끊어져도 자동으로 재연결을 시도합니다.
 
패킷 버퍼링: 연결이 끊긴 상태에서의 데이터는 버퍼에 저장되었다가 연결이 복구되면 전송됩니다.
 
확인 응답: 데이터 전송과 수신에 대한 확인 메커니즘을 제공합니다.
 
브로드캐스팅, 다중화: 하나의 연결을 통해 여러 채널의 통신을 지원합니다.

결론

실시간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때, REST API와 WebSocket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소규모 프로젝트나 단방향 통신이 주를 이루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REST API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실시간 데이터 교환과 양방향 통신이 필요한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WebSocket이나 Socket.IO와 같은 기술이 더 적합합니다.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따라 가장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